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진행상황과 예상시기

현재 코로나 19(CDVID-19) 확산세가 누그러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데요, 이는 코로나 19 전용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상태에선 언제든 2차, 3차 유행이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적은 수라 해도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온다면 종식 선언도 요원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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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거대 글로벌 제약회사부터 국내 바이오벤처까지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지만 성과를 논하기엔 이릅니다. 그럼 코로나19 정복과 종식을 위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언제쯤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 코로나19치료제, 유망 후보군으로 꼽혔던 '렘데시비르' 현 상황은?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이 실패했다고 보도했는데요, FT는 이날 WHO(세계 조건 기구)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에서 진행한 1차 임상시험 결과 렘데시비르가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키거나 혈류에서 병원체의 존재를 감소시키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률은 렘데시비르 투약 집단이 13.9%, 대조군이 12.8%로 비슷했고 일부에서는 부작용이 나타났다고도 하였습니다.

렘데시비르는 FT 보도 이전까지 코로나 19를 치료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각광을 받았으며 1주일 전 미국 현지 메디컬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의과대학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서 렘데시비르는 상당한 효능을 입증해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에 대해 렘데시비르 제약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시험 대상자가 적어 연구가 조기에 종료된 것"이라고 반박하였으나 이르면 상반기 중에도 치료제가 출시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은 일단 물 건너간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의 선물’ ‘게임 체인저’라고 극찬한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역시 치료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재향군인병원은 환자 368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 코로나 19 치료에 별다른 효과가 없고 오히려 환자들의 사망률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나마 100개 이상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치료제와 달리 백신은 갈 길이 더 먼 상황입니다. WHO의 보고서 등에 따르면 임상시험에 들어간 백신은 미국과 중국에서 개발 중인 5개 정도입니다. 

■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언제쯤?…"이르면 올 연말"

그렇다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시기는 언제가 될까요? 

방역당국은 이르면 올해 말 코로나19 치료제가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완전한 신약과 백신 개발에는 최소 1~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에 허가된 약물을 활용하는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개발 시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에 돌입한 기존 허가 약물은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 말라리아치료제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천식치료제 '시클레소니드', 췌장염 치료제 '나파 모스 타트', 에볼라 치료 후보물질 '렘데시비르',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딘' 등 6종이다. 구충제 성분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시험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 방역대책본부장(방 대본)은 지난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아마도 제일 먼저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기존에 허가받은 약물의 적응증을 코로나 19로 확대하는 '약물 재창출' 관련 임상시험 결과일 거라고 생각한다"며 "빠르면 연말 이내에 임상시험이 종료돼서 효과적인 치료제와 용량 등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23일 라디오방송에서 "백신의 경우 보통 사람 대상의 일상 연구가 진행되고 난 다음에 안정성 평가와 효과 평가가 되며 그 이후 2단계와 3단계를 같이 겹쳐서 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라고 임상실험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 교수는 "이를 다 분석하려면 적어도 1년 여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백신 개발은) 앞으로 1년, 빨라도 올해 말"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지금 시작, 제일 빨리 시작된 게 운이 좋아서 효과가 좋고 안전하다고 증명이 돼야 되는 것이고 그 후속주자들 중에서라도 나온다면 내년 중반까지도 가봐야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국내는 오는 7월 혈장치료제 임상시험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우선 방역당국은 오는 7월 말 코로나 19 혈장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최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혈장 치료제 생산이 가능한 업체를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혈장과 혈장제제(혈액에서 혈구를 제거한 황색 액체)를 확보해 실제로 치료에 시도할 수 있는 시기를 7월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혈장 치료는 코로나 19 회복기 환자의 면역체계에서 만들어진 중화항체를 이용한 치료 기법이며 코로나 19에 대한 방어력이 있는 중화항체가 포함된 혈장을 확보해 다른 코로나 19 환자에게 주입하면 치료되는 기전입니다. 

 


권 부본부장은 다만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최신 치료안내지침을 통해서 밝힌 바에 따르면 아직은 명확하게 혈장 치료의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단'을 꾸리고 전략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 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치료제·백신이 없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과 주요 선진국은 (개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연구개발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규제 개선이나 R&D 지원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글을 마치며,

 

현재 코로나 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관련하여 흘러가는 상황을 보면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뚜렷한 결과가 없다는 게 문제인 거죠.

 

트럼트 대통령이 그렇게 자랑을 하던 렘데시비르나 클로로퀸의 효능도 정확하게 밝혀진 것도 없고 오히려 일부 환자들에게서 부작용이 확인된다고 하니 코로나 19 치료제의 개발이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대한민국이 코로나 19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를 발견하거나 개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네요, 오늘부터 종교행사에 참여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꼭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천하시고 건강을 먼저 챙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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