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썸 (bithumb, 빗섬) 거래소 해킹사건 총정리

안녕하세요! 고북입니다.


오늘은 6월 20일 비썸 (bithumb, 빗섬) 거래소 해킹사건을 구체적으로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요즘 정말 해킹이슈가 끊이질 않네요...ㅠㅠ

코인레일 해킹, 시스코인 해킹에 이은 빗썸 해킹...


상승장으로 갈만하면 해킹이슈가 자꾸 터지네요...





불과 얼마전까지 TV와 유튜브 채널에서 전폭적으로 "철저한 보안시스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CF를 광고하였는데 얼마지나지도 않고 이런 해킹이 터져버리니 빗썸입장에서도 위의 광고를 계속 틀기가 민망할것 같네요..;;


우선 6월 20일 새벽 1시경 빗썸의 가상화폐 해킹관련 공지글을 먼저 보겠습니다. 


빗썸측에서는 공지사항을통해 20일 오전 1시경,  "최근 잇따른 보안 위협 시도 증가로 긴급히 암호화폐 입금 지갑 시스템을 변경, 중단" 한다고 공지하였습니다.


해당시각 전후로 해킹이 진행된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이후 당일 아침 9시 50분경, 공식적으로 약 350억원 가량 해킹당한 사실을 발표하였고, 

해킹당한 가상화폐는 전부 빗썸측에서 부담(충당) 하며, 회원들의 자산은 전량 안전하게 콜드월렛에 이동 보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킹당일보다 한참 전인 4일전 6월 16일 공지사항을 볼까요?


빗썸측에서는 6월 16일,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접근시도가 증가하여 모든 시스템의 보안 강화를 위해 출금을 막고, 긴급점검을 진행하였고

해당시각 전후로 빗썸에서 대량의 코인들이 콜드월렛으로 이동되었습니다.


바로 당시 사건 때문에

1. 6월 16일경부터 해킹시도가 있었을 가능성 (하지만 빗썸측에 의하면 16일 당시에는 공격을 차단하고 20일에 해킹당했다고함.)



2. 6월 16일경 이미 해킹을 당했을 가능성 

16일 당시 대량의 코인이 인출된게 빗썸이 콜드월렛으로 보관하기 위해 인출을 한게 아니라 해킹을 당해 해커의 지갑으로 인출된 것일 수도 있는 가능성으로 보고있습니다.

더욱이 16일 공지내용대로 당일 해킹을 완벽히 차단하고 DB업그레이드를 통한 보안 강화를 진행하고 전량 콜드월렛으로 보관하였다면

얼마지나지않은 20일에 300억원 가량의 해킹을 당했다는게 납득이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3. 빗썸 자작극?

코인판 커뮤니티 누리꾼들의 의견에 따르면 빗썸은 고액의 해킹보험에 가입되어있어 보상금이 피해금액을 상회할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있으며

해킹전 잇단 서버점검, 대량 지갑출금, 갑작스런 약관변경 등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어 자작극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네티즌들의 확실하지 않은 추측이라고 봅니다. 

또한 약관변경 관련해서는 제가 얼마전 포스팅한 글을 보면 오히려 공정위의 시정명령에 의해 소비자들을 위한 개정인 것으로 확인되었죠..

(빗썸 비트코인 거래소폐쇄 먹튀조항 약관관련 논란 정리 > http://kakaobankloan.tistory.com/5?category=815105 )


어찌됐건, 과기정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에서 공식적으로 이번 비썸 해킹사태에 대해 진상규명과 원인조사를 실행한다고 하니 조만간 진실이 밝혀지겠죠.


불행중 다행인 것은, 이용자들에게는 별다른 피해가 없고 300억원 가량의 피해금액은 빗썸측에서 자체적으로 책임지고 부담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 아닐까 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바로 다음 포스팅에서 빗썸 해킹 이후 비트코인 가격변화에 대한 분석과 향후 전망에 대한 다각도에서의 심층적인 분석 글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포스팅 바로가기 > 

 6월 20일 빗썸(bithumb) 거래소 해킹사건 이후 비트코인 가격변화, 향후 가격 전망 http://kakaobankloan.tistory.com/46?category=8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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