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코엑스 (bitkoex) 거래소, 회원 정보와 비밀번호 유출

안녕하세요, 고북입니다.


지난 5월 말 신규 오픈한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코엑스 ( bitkoex ) 거래소가 회원들의 개인정보, 지갑주소, 프라이빗키를 유출했다고 합니다...

빗코엑스 거래소는 카르마 상장, 원화입출금이 가능한 거래소로 인기를 끌었죠...



정말 가상화폐 시장에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네요...



빗코엑스 거래소는 한국과 중국 개발진이 공동으로 개발하여 지난 5월 29일에 오픈행사를 열었는데요..


오픈초기 증권사에 준하는 보안수준을 자랑하고 수수료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며 언론과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얼마 채 지나지도 않아 지난 22일경 빗코엑스 회원 단톡방에 빗코엑스의 운영진이 수십명의 회원들의 정보(프라이빗 키 암호, 지갑주소, 이메일 등) 가

담긴 엑셀파일을 카톡방에 유출시켰다고 합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죠..

해당 정보유출로 인한 피해금액은 무려 약 6~7억정도(추정) 된다고 하네요...

빗코엑스 측에서는 회원의 자산을 핫월렛에서 콜드월렛으로 옮기고 해당 정보를 파기하는 과정에서 핫월렛에 대한 정보를 직원이 실수로 유출시켰다고 하는데


어떻게 실수로 많은 사람들이 보고있는 단톡방에 대놓고 유출시킬수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이번 사건이 터지고나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측에서는 6월 25일, 회원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더 맘에 안드는 것은 BITKOEX 측의 대응입니다.

중대한 실수로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터졌음에도, 공식홈페이지에는 아무런 일이없었던양 해명공지글 하나 없이 조용하다는 것입니다.

부디 정부에서는 투자자들을 타겟으로한 묻지마 규제와 세금물리기에만 혈안이 되지 않고

제도권 아래서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암호화폐시장과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선진국다운 규제안과 투자자 보호방안을 마련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블록체인산업과 가상화폐시장은 이제막 시작단계인 만큼 과도기단계로 많은 혼란기를 맞이하고있지만 어서 빨리 이러한 시행착오와 단점들을 극복하고

성숙한 시장으로 한단계 더 나아갔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