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업비트(upbit) 해킹 루머와 진실, 그리고 가격급등락

안녕하세요, 고북입니다.

6월 25일 오늘 업비트 해킹썰(?) 이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순간적으로 엄청난 하락세가 발생하였습니다.

최근 업비트에서 api 시스템을 공개하여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업비트의 api를 활용하여

업비트상의 각종 코인 가격, 거래 데이터를 끌어오고 이를 활용하여 자체 거래알람과 주문 툴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게 하였는데요,

이는 업비트 측의 거래볼륨을 더욱 활발하게 확장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해킹에 좀더 취약해지는것이 아니냐? 라는 불안감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일전에 바이낸스 유저들의 api가 털리면서 정확히 바이낸스가 해킹당한것은 아니지만 유저들의 API키가 털리면서

강제로 특정 코인을 매각, 매수하게 하여 해커들의 수익을 발생시키게 하는 활용도구로 전락해버리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얼마전 업비트에서 오픈 API가 도입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러한 불안감과, 

업비트 측의 지갑주소에서 다량의 출금정황이 확인되면서 빗썸 해킹에 이어 6월 25일 비트까지 털린게 아니냐는 FUD와 루머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루머는 각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무려 3%가량의 하락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업비트측에서는 해킹설에대한 반박 공지를 재빠르게 올렸습니다.

UPBIT 에서는 API에 의한 해킹설은 거짓이며 다량의 코인이 업비트 지갑에서 인출된 정황은 업비트사의 메인넷 지원을 위한 인출작업이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업비트측의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비트코인은 해킹설 퍼드로 인한 가격폭락을 바로 회복하며 오히려 전고점을 뚫고 재차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위으 차트를 보시다시피, 업비트측에서 해킹설에 대한 해명공지를 올리자마자

퍼드로 인한 하락을 바로 장대양봉으로 채우며 4.3%가량의 강한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해킹설은 아마 숏포지션에 진입하였던 일정 세력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퍼드를 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근거없는 악성 퍼드 찌라시에 휘둘려 거래에 피해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