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은 과연 해킹으로부터 안전할까?

코빗 소개 썸네일



최근 거래소들이 연이어 해킹사건에 휘말리는 가운데 보안강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갈수록 절실해지고있는 가운데 지난 7월 27일, 암호화폐거래소 코빗에서 해킹 방어 보안솔루션인 아카마이 웹 방화벽과 큐레이더(QRADAR)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코빗측에서 도입한 아카마이(AKAMAI)사의 웹 방화벽 보안 솔루션과, 큐레이더(QRADAR) 솔루션은 기존 빗썸, 업비트와 같은 거래소가 사용하고있는 보안 시스템과 어떤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있으며 해킹으로부터 얼마나 안전하고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있는지 알아보자.


아카마이

1. 아카마이 웹 방화벽

아카마이사는 웹 클라우드 전송 관련 보안 솔루션 서비스업체로 이번에 코빗이 도입한 아카마이사의 웹 방화벽은 수십만건의 분산화된 디도스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방어해주는 최신형 보안 솔루션이다. 

아카마이사는 이미 수백개의 대기업들이 보안솔루션으로 사용중이며 그중 KT와 IBM 또한 아카마이와 파트너쉽을 맺고있을 정도로 신뢰도 높은 보안업체이다.

radar

2. QRADAR

큐레이더는 이름그대로 레이더(RADAR)에 어원을 두고있으며, 해커들의 해킹 로그와 경로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비효율적인 오탐지 횟수를 낮추고 공격트래픽이 폭증하더라도 실시간으로 효율적으로 방어해내는 보안 솔루션이다. 


코빗 예탁금공지

또한 코빗에서는 신한은행을 통한 고객 예탁금 분리보관 확대 정책을 실행하면서, 거래소 파산, 해킹, 등의 불의의 사태에도 고객이 보유중이던 자산은 안전하게 지급해줄 수 있는 자금확보 안전장치를 마련하고있어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주고있다.


김진화 유시민


현재 코빗 거래소의 공동대표로 역임하고있는 김진화 대표는, 한국 블록체인협회 대표이자 얼마전 jtbc 뉴스룸에서 유시민과 블록체인관련해서 팽팽한 썰전을 벌였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가 높고 장기적으로 한국의 블록체인산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있는 모습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코빗 거래소는 2013년 오픈하여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거래소로도 유명하지만 빗썸, 업비트에 순위가 많이 밀려있다. 빗썸, 업비트에 비교했을 때 마케팅, 홍보, 이벤트 등을 거의 하고있지 않아 거래량도 낮은 단점이 있다.

하지만 거래소 사측의 개인적인 이윤을 위해 상장펌핑 후 물량떠넘기기, 자정거래를 통한 시세차익, 해킹 이후 나몰라 먹튀 등의 비윤리적인 짓거리들을 자행하지 않고 묵묵히 보안을 강화하면서 확실히 검증된 소수의 메이저 가상화폐들만 상장시켜 거래서비스를 제공하고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거래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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