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바낸) api 해킹, 시스코인 펌핑 사건 깔끔 정리

바이낸스 (바낸) api 해킹, 시스코인 펌핑 사건 깔끔 정리


 7월 3일 오늘은 바이낸스 거래소의 api 해킹 (탈취) 사건과 시스 코인 (sys coin) 의 243만 7천배 가량의 엄청난 펌핑 사건에 대해서 깔끔하게 팩트만 요약해서 정리를 해드릴까 합니다



우선 7월 3일 오늘 새벽 5시경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시스 코인이 앞서 언급한 243만배 가량의 엄청난 가격 펌핑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시스코인 개발진은 트위터로 비이상거래가 발견되어 모든 거래소측에 시스코인에 대한 모든 거래 중단요청을 하였고 이 사실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와 맞물려 바이낸스 지갑에서 7000비트 가량의 다량의 비트코인이 의문의 지갑으로 해당 시간 전후로 출금이 된 정황이 포착되며,




바이낸스측에서는 입출금 및 거래중단 공지와 api 긴급점검 공지를 띄웠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사이에서는 지난 3월 바이낸스 api 를 악용하여 비아 코인을 엄청나게 펌핑시켜 많은 바이낸스 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던 사례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추측을 하기 시작했죠. 



여기서 한가지 저의 소설을 보태보자면,


약 3주전 시스코인의 깃허브 개발진계정 탈취사건으로 인한 시스코인 월렛 해킹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 이전 시스코인 해킹 관련 포스팅 참고 http://kakaobankloan.tistory.com/42?category=815105 )


이에 시스코인을 다량으로 확보한 해커들이 수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api 관리가 취약한 바이낸스측 회원들의 api 를 대거 탈취하여 


해당 계정으로 시스코인을 대량 고가에 매수,  이전에 탈취했던 시스코인을 고가에 매도하고 7000비트를 유유히 출금시킨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얼마전 시스코인 해킹사건과 별개의 사건으로 본다면,


첫째, 굳이 시스코인이 아닌 시스코인보다 시가총액이 훨씬 낮은 코인으로 작업을 치는게 훨씬 가격펌핑을 하기 쉬웠을 것이며 



둘째, 1 시스코인을 96 btc 가량의 말도안되는 가격까지 들어올리며 매도로 받아먹어줄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기도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3월 바낸 api 해킹 사건 당시에도 -21%가량의 엄청난 폭락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역대 거래소 해킹사건 정리 포스팅 참고 http://kakaobankloan.tistory.com/29?category=815105 )





이번에도 비슷한 이슈라 해당 소식이 터지자마자 비트코인은 -3% 가량의 패닉셀이 발생하였습니다. 





결국 바이낸스측에서 api 부정거래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이는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생각보다 피해자가 많이 속출되지 않았고 바이낸스측에서 거래중단 후 api 리셋, 롤백 공지와 피해자 보상책(수수료면제) 등의 발빠른 


대응을 하였기 때문에 가격은 다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회복할지, 빗썸의 사례처럼 반등을 보여주는척 하다가 다시 하락할지는 두고봐야할 듯 합니다...)


이상으로 7월 3일 오늘자 바이낸스 api 해킹 사건과 시스코인 대량 펌핑 사태에 대한 총정리를 마치며


추후 관련 이슈가 업데이트되면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낸스 거래소 바로가기 > 


정말...해킹이슈가 끊이질 않네요... 탈중앙화 <-> 중앙화 시스템 사이의 근본적인 매개가 끊기지 않는 이상은


한동안은 풀기어려운 숙제이자 계속해서 발생될 이슈일 듯합니다...


부디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저희 블로그를 구독중이신 투자자분들께서 물리거나 피해를 보신 일은 없으셨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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