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클래식의 반란과 향후 전망, 호재


  최근 이더리움클래식의 움직임이 심상치않다. 정말 이더리움클래식이 이더리움이 갖고있던 확장성이슈를 해결하고 이더리움을 넘어설 수 있을까? 코인베이스 상장빨은 끝난걸까? 향후 이더리움클래식의 가격 전망과 호재, 현재 개발진행상황과 로드맵에 따른 방향성을 통해 장기적인 이더리움클래식의 가격 전망을 살펴보자.


이더리움클래식 타이틀

이더리움 클래식 전망 - 블록체인의 본질적인 철학과 원칙

이더리움클래식에 대한 착각과 오해


  먼저 코인을 입문한지 얼마안된 투자자들이 이더리움클래식에 대해 흔히 착각하는 대표적인 두가지 잘못된 사실을 짚고넘어가자.

이더리움 DAO 해킹


1. 이더리움클래식은 과거 해킹전적이 있는 결함있는 코인이다?

  정확히 짚고넘어가자면  2016년 이더리움 거버넌스인 다오 재단의 플랫폼상의 허점으로 다오시스템에서 이더리움 물량이 이중출금이 된 것이며, 이더리움 코인 자체가 코드 혹은 시스템상의 결함으로 해킹된 것이 아니다.


2. 이더리움이 진짜고 이더리움클래식은 하드포크된 아류다?

  정확히 말하면 다오 해킹사태 이후 이중출금된 해킹물량을 원복(?), 보상하기 위해 현재 비탈릭의 이더리움이 이더리움클래식에서 하드포크되어 나온 것이며 이더리움클래식은 설령 부당하게 해킹을 당했다 하더라도 개발진과 운영진이 인위적이고 강제적으로 홀더들의 보유수량을 조작할 수 없다CODE IS LAW 라는 블록체인의 근본 원칙을 고수하고자 하여 기존의 이더리움을 이름만 바꾼 채 온전히 유지한 것이다.



이더리움VS이더리움클래식


이더리움과의 객관적 비교를 통해 바라본 이더리움 클래식 전망

  이더리움의 수장인 비탈릭이 떠났는데, 개발은 누가하나?


  이더리움클래식은 ETC Cooperative 재단과 ETC Labs 재단의 지원아래 크게 ETCDEV와 IOHK 두개의 개발팀이 운영되고있다. ETCDEV팀은 CTO인 이고르를 주축으로 탄탄한 개발진들이 포진해있으며  IOHK는 에이다(카르다노)의 CEO인 찰스 호스킨의 소유로 찰스가 전폭적으로 이더리움클래식을 지지하고 조언해주고있다. 두 팀은 에메랄드 SDK와 SpuntnikVM 개발자툴을 업그레이드하여 보다 개발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구축해 디앱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자 꾸준히 노력하고있다. 무엇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로드맵과 개발진행상황을 공개하여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고있다. 



  이더리움의 확장성(스케일링) 이슈를 이더리움클래식이 극복할 수 있을까?


  두 코인 모두 스마트컨트렉트 플랫폼이 핵심적인 토큰이코노미이자 비즈니스모델인 만큼 고질적인 확장성이슈를 어떻게 극복하고 개선해내느냐가 가장 큰 쟁점이 아닐까 싶다.


이더리움클래식 로드맵


이더리움클래식의 개발진행상황을 살펴보면 사이드체인을 업그레이드하고 사이드체인상에서는 pow가 아닌 pos,poa 방식의 알고리즘을 지원하며 속도와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면서 확장성이슈를 보완하고자 한다.


이더리움클래식 로드맵2


  또한 2019년 로드맵상에서는 스케일링 개선과 샤딩을 통해 1000 TPS이상으로 처리속도를 대폭 증가시킬 계획을 갖고있다. 참고로 현재 이더리움은 20 TPS 정도의 속도를 보여주고있다. 


차별성을 기준으로 바라본 이더리움 클래식 전망

  이더리움클래식만의 또다른 차별성은 바로 IoT, 사물인터넷이다. 많은 투자자들사이에서 대표적인 사물인터넷 코인으로 IOTA와 ETC를 꼽을 만큼 사물인터넷쪽으로도 개발에 힘을 쏟고있다. 이클은 앞서 언급한 SpuntnikVM 툴을 통해 초소형 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저전력으로도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사물인터넷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간의 시너지가 큰 만큼 활용가치와 이더리움클래식의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비즈니스적 잠재가치는 높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더리움클래식 트위터

최근 트위터 동향과 호재를 통해 본 단기적인 이더리움 클래식 전망, 가격

  최근 9월 25일 이더리움클래식의 트위터 발표에 따르면 앞서 언급한 로드맵상의 에메랄드 SDK 정식 런칭이 얼마 남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에메랄드 SDK가 정식으로 상용화된다면 디앱생태계 활성화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오미세고 SDK와 퀀텀 VM, 트론의 VM 정식런칭을 큰 호재로 여기고 이를 앞두고  해당 코인들이 가격적으로 큰 상승을 보여줬던것 사례를 비추어봤을 때 이더리움클래식 또한 에메랄드 플랫폼이 정식런칭되기전에 단기적으로 가격상승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에메랄드 월렛상에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 코인의 상호교환이 보다 용이해진다는점이 또다른 메리트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2018년 9월 28일자 기준으로 이더리움클래식의 현재 가격은 12,600원의 가격대로 역대 최저점에 가깝지만 최저점에 가까운 만큼 해당 지지선을 지켜주며 반등을 기대하고 이더리움클래식의 가격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트레이더들이 많다.



바르셀로나VS레알마드리드

이더리움 클래식 전망 - 총평(사견)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을 축구로 비유하자면 "레알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로 표현하고싶다. 이더리움의 경우 막대한 대형 기관투자자본과 지구방위대와도 같은 EEA 연합을 등에 업고있고, 

  이더리움클래식의 경우 진정한 탈중앙화와 블록체인의 근본이념을 고수하며 철저하게 오픈소스화된 공개코드상에서 이를 지지해주는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하고있다. 시민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비슷하다.

CODE IS LAW

  물론 냉정하게 바라본다면 아직까지는 이더리움클래식이 레알마드리드와 동등하게 위치한 바르셀로나처럼 이더리움과 동일선상에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대형 자본세력에 의해 잠식되어 51% 공격을 받은 비트코인골드의 사례와 거대자본으로 BP자리를 독식하고 초기 취지에 벗어나 탈중앙화, 민주화와는 점점 멀어지고있는 이오스를 보며 느끼는 블록체인에 대한 본질적인 회의감 속에서 이더리움 클래식 만큼은 CODE IS LAW 를 고집하며 중앙자본의 독점을 배척하고 탈중앙화에 힘쓰고있는 점, 이더리움의 고질적인 문제인 확장성이슈를 해결하려 하는 점, 마지막으로 블록체인 역사상 비트코인 다음으로 가장 오래된 역사속에서 지속적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꾸준함을 비추어봤을 때, 이더리움클래식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싶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