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코인과 캡코인 배당 수익률, 가격 전망 비교분석

코즈코인 캡코인

  최근 지루한 하락장속에 코인제스트의 코즈코인(COZ)케셔레스트의 캡코인(CAP) 과 같은 거래소 코인이 가격적으로 상승세를 보여주며 코인판 커뮤니티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이런 거래소 코인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는 에어드랍과 매력적인 채굴보상이 한 몫 하고있는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양 거래소간에 자사코인을 키우기 위한 활발한 에어드랍이벤트와 마케팅정책으로 인해 가격이 자주 펌핑되고있다.

코즈코인 VS 캡코인

  둘 다 채굴방식은 트레이딩 마이닝 방식으로 본인이 트레이딩을 한 만큼 그 보상으로 코인을 채굴하는 방식이다. 

채굴수익률 비교

코즈코인 채굴

  COZ코인의 경우 일 채굴보상량은 일 채굴 총량 X 개인별 일 거래대금/거래소 총 거래대금 X100 만큼 채굴수익을 취득하는 구조다. 

  한편 CAP코인의 경우 본인이 거래한 캡코인 거래수수료의 100%만큼 채굴수익으로 지급해준다. 이 둘의 수익구조를 비교해본다면 캡코인의경우 사실상 거래채굴을 통해 수익을 발생시킨다기 보단 본인이 지불한 거래수수료를 환급받는 개념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듯 하다.

  반면 코즈코인의 경우 절대값으로 정해진 일 채굴총량값이 거래소 총 거래대금보다 높은경우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그 반대로 일 채굴총량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오히려 손해가 날 수도 있다. 아직까지는 커뮤니티의 COZ COIN 채굴 후기를 보면 일 0.5%~1% 가량 채굴수익을 얻는다고 한다.

캐셔레스트 배당

코즈코인 에어드랍


배당(에어드랍)수익률 비교

  사실상 채굴수익보다는 배당수익이 두 코인의 핵심 수익이다. 두 코인의 공통점은 별도의 트레이딩과정 없이 POS와 같은 방식으로 해당 토큰을 홀딩만 해도 보유지분에 비례하여 배당을 해준다는 점이다.



  각 코인별로 미세하게 계산방식과 비율에 차이가 있지만 쉽게 핵심만 이해하면 총 거래소수수료 수익을 본인이 보유하고있는 거래소 토큰 비율만큼 분배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쉽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수익비교 기준은 3가지로 나뉘며

  1. 본인의 코인 보유비중 2. 각 거래소의 일평균 거래대금 3. 에어드랍 지급비율 이다.

  전체대비 본인의 코인 보유비율 X일평균 거래소수수료수익 X 거래소의 에어드랍 분배비율을 총계낸 값이 높은 수치의 거래소가 대략적으로 배당수익이 좋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1. 본인의 코인 보유비중

  본인의 코인비중이 높은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해당코인의 총 발행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를 봐야 한다. 쉽게말해 해당코인의 총 발행규모가 클수록 본인이 차지하는 보유비중은 낮기 때문에 불리할 것이다.

  사실 코인 유통량을 통해 비교해야 하지만 정확한 수치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각 코인의 총 발행량의 한화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비교해보자.

캐셔레스트 토큰소각


  캡코인의 경우 얼마전 9월 4일 총발행량의 30%를 소각하여 현재 3500억 토큰이 총발행량이다. 한화로 환산하면, 

3500억 X 토큰당 현시세 1.5원 = 총 5250억 가량이 된다.

코즈코인 토큰개요


  반면 코즈코인의 경우 총 발행량은 3억개며, 토큰당 시세는 4200원 = 1조 2600억원 가량이 된다.

총 발행량을 놓고 본다면 코즈코인이 규모가 2.4배가량 높아 동일 금액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어려워 보인다.

2. 각 거래소의 일평균 거래대금과 거래수수료

캐셔레스트 거래수수료


  먼저 캡코인의 경우 8월30일 기준 총 거래대금은 28,305,524,202 원이며 거래수수료는 84,916,572 원으로 대략 8천5백만원의 거래수수료를 보유비중만큼 투자자들이 나눠갖는다고 보면 된다.

코즈코인 거래수익

  반면 코즈코인의경우 9월10일 기준 총 거래수수료는 552,854,280 원으로 대략 5억5천만원 가량의 거래수수료를 투자자들의 보유비중만큼 나눠갖는다고 보면 될 것이다.  두 거래소의 거래수익을 비교했을 때는 코즈코인이 6.5배 가량 높은것으로 보인다.



3. 에어드랍 지급비율

  중요한 것은 이러한 총 발행규모 대비 일 배당(에어드랍)지급에 분배하는 비중이다. 양 거래소의 정책과 이벤트 내용이 수시로 바뀌어 어느정도 오차와 변동은 존재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상 공시되어있는 에어드랍 분배 비중을 기준으로 잡았다.

  캡코인의 경우 커뮤니티 보상(에어드랍 포함)으로 분배되는 비중이 30%가량이다. 

  반면 코즈코인의 경우 마케팅(에어드랍&파트너) 보상으로 분배되는 비중이 60%가량으로 두배가 높다. 사실상 캐셔레스트가 파트너쉽에 투자하는 비중인 5~10%를 참고한다면 코즈코인은 50%가량을 에어드랍 비중으로 사용한다는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위의 3가지 판단기준을 종합점수로 수치통계를 내보자

캡코인

  8,500만(거래소수익)/5250억(총발행규모)X0.3(에어드랍지급비중)  => 여기서 단순 수치비교를 위해 만,억 단위를 빼고 가산점수로 환산한다면 8,500/5,250X0.3 = 0.485점

코즈코인

  5억5천만(거래소수익)/1조2600억(총발행규모)X0.5(에어드랍지급비중) => 여기서 단순 수치비교를 위해 만,억 단위를 빼고 가산점수로 환산한다면 55,000/12,600X0.5 = 2.18 점으로 코즈코인이 4.5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있다.

  지금까지의 대략적인 수치비교만 놓고봤을 땐 코즈코인이 캡코인보다 배당수익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략적인 수치를 통해 투자대비 에어드랍 수익성을 러프하게 잡은 수치이므로 거래소측에서 실시간으로 수정하는 분배비중과 거래소측의 수수료수익변동, 본인의 토큰보유비중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꼭 감안하길 바란다. 

코즈코인 배당공지


  한편 코즈코인의 경우 채굴수익률과 에어드랍 수익률을  실시간으로 공지해주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금액대비 수익률을 파악하기 쉽다.



  현재 1000coz(한화 420만원)를 홀드 했을 경우 0.0066 btc를 하루 배당수익으로 받을수 있는데 9월10일 한화가치기준으로 4만8천원 가량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일 이자율 1%가량으로 계산해볼 수 있으며, 월 복리로 계산한다면 34%가량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단 코즈코인 자체가 폭락하거나 비트코인을 비롯한 전반적인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한다면 그 수익률은 급감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며 코즈코인을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점차 많아지고 채산성도 점차 떨어져도 수익률은 감소할 것이다. 결론은 초반에 수익이 되는 시점(아직까지는 그 시점이라고 보여진다)에 적당히 이윤을 취하고 빠지는게 현명한 선택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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