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추세 긴급사태

일본 정부가 오키나와 현에 코로나 19 비상사태를 추가로 발령했습니다.

도쿄올림픽을 두 달 앞두고 비상 지역이 10곳으로 늘었습니다.

NHK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1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 관저에서 코로나 19 대책반 회의를 열고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오키나와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현재 도쿄, 오사카, 교토, 효고, 아이치, 후쿠오카, 홋카이도, 오카야마, 히로시마, 오키나와를 포함한

총 10개의 비상사태 선언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이 9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일본의 코로나19코로나 19 확산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전날 기준 5721명에 그쳤는데요. 주말 동안 검사인원이 줄어드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지난 7일부터 2주 동안 5000명 이상의 신종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전날 기준으로 사흘 연속 증가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로 코로나19 대책본부를 열고 6월 20일까지 오키나와 현에 추가 비상사태를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새로운 확진 환자가 2월부터 3월까지 1,000명대로 떨어졌지만,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여 5월 초에 8,000명에 육박했습니다.

최근 들어 매일 5000~6000여 건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스가 일본 총리는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올림픽 개최에 반대하는 한편 올림픽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경제인, 정치인, 의료인들도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일본 정부가 21일 모데나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화이자와 바이오엔만기술 백신은 일본에서 사용되었고 지난 2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물량이 부족해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일본 코로나 긴급사태, 올림픽 가능할까?

도쿄 올림픽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비드-19)에 대해 거듭 비상사태를 발령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1일 오후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코로나 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오키나와 현에 코로나 19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5일 도쿄에서 3차 비상사태가 발효된 이후 목표지역을 세 차례나 확대했습니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매일 5000명을 기록하면서 오는 31일로 예정된 일본 정부의 긴급 발령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21일 오키나와 현을 비상구역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T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현재 도쿄에서 확인된 사례의 추세를 감안할 때 비상사태를 해제하기는 어렵다며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지난달 25일 3차 비상사태를 발령했지만 코로나 19 확산은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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