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장미여사의 정체

28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방패’ 최재림을 꺾고 가왕석을 차지한 신흥 가왕 ‘진주’에게 도전장을 내민 결승 진출자 장미여사의 결승 무대가 펼쳐졌는데요.


지난주 ‘트롯전설’ 남진과의 전화통화로 큰 화제를 불러모으며 레전드 가수로 추리되고 있는 복면가수 ‘장미여사’에 누리꾼들은 “‘진주’ 첫 번째 방어전부터 쎄겠네”, “레전드가 떴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장미여사’의 가왕전 진출을 점치고 있었어요.

기대 속에서 펼쳐진 ‘장미여사’의 솔로곡 무대 후 판정단들은 눈물을 보임과 동시에 “연륜이 느껴진다”, “여운이 길게 남는 무대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과연 28일 ‘장미여사’는 가왕전에 진출해 고음천재 가왕 ‘진주’와 명승부 끝에 가왕자리에 올라섰습니다.

한편 심상치 않은 스웨그와 부드러운 래핑으로 판정단들의 귀를 사로잡은 ‘지름신 강림’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었는데요.

그의 무대에 김호중은 “발음이 심상치 않다”며 ‘지름신 강림’의 정체를 래퍼로 추리한다. 이에 김구라도 “저분은 래퍼가 확실하다”며 김호중의 의견에 힘을 더했었죠.

 

복면가왕 장미여사의 정체는 김연자?!


한편, 많은 누리꾼들이 '장미여사' 정체로 가수 김연자를  지목하고 있어 그 정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1라운드에서 김호중은 "장미여사가 누군지 알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남진은 "일본에서도 활동하고 고향도 같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요. 

올해 나이 75세인 남진의 고향은 전남 목포이고, 김연자는 62세로 광주가 고향이라고 합니다.


장미여사가 김연자가 확실한 이유!

 

복면가왕에 제가 좋아하는 최재림 배우가 왕좌를 차지해 꽤 롱런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일찍 내려왔죠.

헌데 이번에도 바로 그 주인공이 달라졌는데요 복면가왕 장미여사 정체 김연자 가수로 추정하는 이유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R 600만불의 사나이와의 듀엣곡 대결에서는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거장 나훈아씨의 무시로였습니다.
600만불의 사나이는 다들 남자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네임과 신장을 자랑했지만 실제로는 농구여제 박찬숙씨여서 판정단분들을 깜짝놀라게 했었죠.

 



워낙 이분은 목소리에서부터 파워풀한 가창력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노래를 들어보신분들이라면 단번에 눈치를 채셨을텐데요 사실 첫소절만 듣고도 이분인걸 파악할 수 있었답니다.

특히 최근에는 SBS 프로그램 트롯신이 떳다를 통해 자주 목소리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1R 통과 후 그녀가 선곡한 노래는 윤복희씨의 여러분 이었습니다. 이곡은 정말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곡인데 아주 예전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씨가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사실 가수들 저마다 노래를 부를 때 특유의 버릇들이 조금씩은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부러 들키지 않기 위해 목소리를 조금 달리하는 방법이나, 추임새를 조금 바꾸는 방법들을 구사하곤 하는데 노래를 부를 때면 마이크를 잡지 않은 손동작을 보면 확실히 그녀의 시그니쳐 동작임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게다가 결정적인 힌트가 꾸준히 등장했는데요
감출래야 감출 수 없는 저 지붕까지 뚫을정도의 엄청난 성량입니다. 그러다보니 고음을 올릴때면 마이크를 입에서 점점 멀리하는 방법으로 볼륨을 조절하시곤 하죠.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그녀만의 멋진 무대를 선보인 2라운드 맞대결 이었습니다. 사실 등장하는 순간부터 가왕전은 따논 당상이긴 했지만말이죠. 3R 와인과의 맞대결 무대에서는 양희은 씨의 상록수 카드를 들고나왔습니다.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명곡으로 노래 좀 한다는 분들은 경연무대에서 많이들 선곡하는 곡이죠. 하지만 그만큼 어려운곡이기도 합니다. 한음, 한소절 모두 완벽에 가까운 무대. 1절만 들어도 여기까지 왔으니 왕좌에 오르고 가야겠다고 느껴질 정도로 정말 준비를 많이 하신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마지막 엔딩까지 정말 최고였고 역시 패널들 사이에서도 기립을 보낼 정도로 최고의 무대 중 하나를 남겨주셨답니다. 이상, 복면가왕 장미여사 정체 김연자 가수 추정 이유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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